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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선 지구호에 동승한 승객입니다.

 

나 원장 개인적으로 50대가 되면서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인물 중 하나가 리차드 벅민스터 풀러 박사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이십여년전에 우연히 그의 책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면서, 

'어라? 통합적으로 문제를 풀자는 매뉴얼을 만들어 놓았네.'

나 원장이 오랫동안, 적어도 20대부터 관심을 가졌던 

형이상학적 우주론과 존재과학은 그 자체가 의미는 있지만, 늘 현실과 거리가 멀었다.

다이맥시온 1941 : Dymaxion Deployment Unit

그런데 풀러 박사를 통해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메꾸어주는 하나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지구는 살아있는 유기적 조직체입니다.

이는 지구가 우리와 같은 생물로서의 생명체가 아니라, 아주 완벽하게 모든 것들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을 탑재한 거대한 바이오 함선이라는 측면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말이다.

1954 : Geodesic Dome

나 원장은 만물이 모두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엉뚱한 생각을 젊은 시절부터 하게 되었다. 그건 탄트라, 요가, 명상 등으로 생명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면서부터 생각하게 된 것이다. 

 

또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있다. 천문학자 혹은 물리학자들이 말하는 광활한 우주, 은하계 너머 은하계 어디엔가 인류보다 더 진화된 외계인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그런 관점에서의 생명체가 아니라, 전 우주가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생명이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다. 

1933 : Dymaxior Car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과 은하계, 태양계 그 속의 작은 모래알 같은 이 지구가 단순히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할 수 있는 하나의 유기적 조직체 즉 생명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라, 풀러 박사의 간결하고 현실성있는 설명들이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이다. 사실 태양도 하나의 생명체이고 은하계도 그렇다.  그러나 그건 너무 먼 당신이고, 우리의 현실 생활과 관계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우주선 지구호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오늘날 인류는 지구위에 살면서,  삶의 모든 것이 이 녹색 우주선, 지구호에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지구를 때려부수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우주선 지구호,  이 한마디로 많은 것들을 함축했다. 무엇보다도 그가 말하는 이 지구, 즉 우주선 지구호라는 개념은 너무 멋지다.  very good !  방만하고 복잡하고 난해하던 형이상학적 생명철학을 요점정리해 주는 것과 같았다.

 

풀러 박사를 만난 후로, 

나 원장은 이 우주선지구호의 승객으로서

우주선, 그러니까 지구라는 배(ship)에서 내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이 우주선 지구호에서 무슨 일을 하려고 지금 여기 있는 것일까?
소명을 찾는 이들에게 ~ 신이 나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 묻지 말고,
나는 신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 말해야 한다. 

 

'분명히 어떤 필요가 있어서, 신이 지금 여기에 나를 보낸 것인데,  그것이 무엇일까?'

'왜, 나는 자꾸만 작은 나를 벗어나서 큰 나를 만나려 하는 것일까? 왜, 나는 공동체에 필이 꽃힌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한지 40여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수백가지 실험하고 시도하고 시도했던 일들은 ~ 그래서

완성하려 하는 것이 무엇이었나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시간에 비해 얻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노력은 많이 했는데,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마침내 알았다.  벅키를 만나서, 한가지 결정적 실수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풀러 박사의 조언을 들어보기로 한다. 풀러 박사는 기술과학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있다. 그런데 나 원장은 여전히 비과학적으로 감각적으로 접근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공유와 협동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서도 기술과학적이어야 했는데, 여전히 감상적이고 감각적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동안 접근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고 보인다.

 

나 원장은 20대부터 공동체를 꿈꾸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이 아무래도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반항적으로 반대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그게 실수였다. 감정적인 접근이 패인 중 하나였다.)

 

이 세상, 우주선 지구호의 지표면에서는 소수의 가진자와 다수의 못 가진자의 게임판이라는 생각이다.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보인다.)

그래서 소유가 아닌 사용에 의미를 둔 그런 사회를 꿈꾸었다. 

(그런 꿈이 문제가 아니라,  그 꿈을 이루려면, 자본주의 생리를 뛰어넘을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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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장이 생각하는 유토피아]

모든 것들을 한두명 개인이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그런 사회 혹은 경제 시스템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는 그런 유토피아 같은 허무맹랑한 꿈을 꾸었던 탓에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야수들의 정글에서 늘 채이고 밟히고 튕겨져 나가기 일쑤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아니 무슨 힘이 그렇게 몰아대는지 (아무래도 뭔가 단단히 홀린 모양이다) 계속 비슷한 일들을 시도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는 전략을 수정할 때가 되었다. 

IMF 시절에 판단착오로 주변 사람들처럼

경제쓰나미에 휩쓸려 정신없이 떠내려가다보니, 

꿈이 줄어들었다.

 

망상을 좀 축소하여 아주 작은 범위로 한정시킬 수 있었다. 

결정타 카운터펀치를 몇대 맞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던 것이다.  

 

초미니 협동공유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보자

 

우주선 지구호는 나중에 걱정하고

지금은 <작은 공동체> 즉 공동체마을 만들기에 마음이 갔다. 

흔히 말하는 대안마을,  귀농귀촌 마을과 같은 개념이지만,

내용이 약간 다른 것인데,  경제성을 갖춘 초미니 마을을 꿈꾸었다.

 

협동조합 같은 마을을 만들면 안될까?

예를 들어서, 몬드라곤 복합체와 같은 협동조합으로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마을 협동조합이 아니라, 협동조합으로 만든 마을이다. 

(이건 마을 자체가 협동조합 법인이라는 의미이다.)

http://www.dao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 아리에타 (1) - 몬드라곤 복합체 창립자 
 

http://www.dao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8%20

 

www.daontimes.com

협동조합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몬드라곤 설립자 : 호세 마리아 아리스맨디아리에타 신부

협동조합은 현실적인가?

 

실제로 협동조합을 여러 개 만들어 보았지만,  오히려 조합이라는 법이 가능성을 막아버렸다.

협동조합이 주식회사와 같은 법인으로써 존재하지만, 너무나 많은 제약이 따르고,  실제로 사업적으로는 불리한 부분이 더 많다. 

 

지금까지도 협동공유의 이념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는데, 항상 박살나곤 했었다. 

 

사실 협동조합이란 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생활협동조합 즉 생협이 시작될 무렵부터 이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었기에,  늘 사람들이 서로 협동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그 부가가치를 평등하게 분배하느 공유 경제를  실현하는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  사실 이런 생각들이 사업적으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잘 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협동조합 기본법이 생기고, 사회적으로 협동조합 운동이 확산되면서,  우리는 수십개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직접 협동조합도 운영하면서, 이상과 현실의 너무 큰 장벽을 느낀다.  아직도 협동조합은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이미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성공적인 협동조합들도 꽤 많다.  그 중에 일부는 다국적 기업을 능가하며 한 분야에서 부동의 넘버원 기업으로 군림하기도 한다.  협동조합으로도  대기업이 될 수 있다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나라는 사회적 환경이 우리와는 다르다. 

 

나 원장이 생각하는 마을은 일종의 협동조합식 마을이다. 

이것을 좀 더 세련된 표현으로 바꾸면, 신가족 공동체 마을이다.   신가족 new family는 기존의 혈연으로 연결된 가족 개념이 아니라, 취미나 일이나 혹은 가치관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가족처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시인들이 한가족을 구성하는 것이나 자연건강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유기농 텃밭을 가꾸며 한 가족을 이루는 것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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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이론적으로 그럴듯한데, 막상해보니 안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경험했던 귀농귀촌이 바로 그랬다.

얼마전까지 나 원장은 모대학 교수님과 함께 <창조경제마을>이란 개념으로 경제성을 갖춘 마을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였다.  그분이  경제학 박사이고 경영학 박사라서,  우리가 만드는 마을은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왜냐면, 그동안 많은 도시인들이 귀농귀촌했는데, 결과적으로 경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다시 도시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즉 도시든 시골이든 결국 경제력이 첫번째 요건이라는 말이다.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 시골로 가는 사람들은 드물다. 좀 더 잘살기 위해서 이사가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이사해보니, 돈 된다는 특수작물이나 관광농원 같은 것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 사업이 되지 않는 것이다. 

나 원장은 이 귀농귀촌 프로젝트에 몰입했다. 열심히 교수를 지원했다. 진짜 꿈의 마을을 만들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사람들이 모이고, 단체가 결성되면서,  배가 산으로 갔다.  그분은 아마도 자신이 좌지우지하는 그런 단체를 원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삼천포로 빠진 것이다. 

이런 제기럴 ~ 수년간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비용, 열정, 에너지가 아깝다.  이론과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배우는데 사회적 수험료를 너무 많이 낸 것이다. 

이 수업료 덕분에, 이제는 직접 해보려고 마음 먹었다. 

 

이런 귀농귀촌의 문제점은 개개인이 모두 각개전투를 하는 형태라서, 전혀 경제적 파워가 없는 탓이다. 그나마 성공한 사람들은 잡품이나 판로가 정해진 특수한 케이스이거나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규모 큰 사업을 하는 경우이다.  적어도 가락동 시장과 직접 거래할 규모가 되지 않는다면, 생존이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얻은 답이 마을 단위로 규모를 키우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기존의 마을에서도 시도하고 있는 것이지만, 쉽지 않다. 이유는 마을 주민들이 각기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뜻이나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업적으로 협동공유하는 명확한 규약을 실천할 수 있을때만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대안마을이 곧 창조경제마을이다.  그런데 실제로 마을을 만들려고 해보니 여러가지 현실적인 장애물들이 많았다.  그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하기로 하고,,,,,

 

나 원장은 먼저 도시에서 충분한 휴먼 인프라를 구축한 후에,  다시 신가족 공동체 마을을 추진하기로 마음 먹고, 최근에다시 도시의 삶을 시작하엿다.  무엇보다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사업적 조직을 결성하면서도  그 사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공동체마을 건설에 합류할 사람들을 처음부터 조직하려는 것이다.  왜냐면  어떤 사업이든 하다보면, 그게 잘되더라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할 수 있고, 안되면 그곳에서 멈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공동체마을 건설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업이 잘되든 안되는  마을 건설에 참여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퀀텀 라이프 코치를 양성하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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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동체 마을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작은 공동체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10명 정도, 그리고 100명, 1000명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RICHARD BUCKMINSTER FULLER
(1895~1983)

 

벅민스터 퓰러 박사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인데, 사설이 너무 길었다.

나 원장은 풀러 박사로부터 우주선지구호라는 단어를 선물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선물을 고맙게 생각하고,  잘 사용할 생각이다.

 



[풀러박사 참고 글 http://blog.naver.com/ultraryuz/120105538930 ]


[벅민스터 풀러 박사 연구소 https://www.bfi.org/ ]

 

 

연구소 홈페이지에 보면, 풀러 박사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리처드 벅민스터 풀러 박사는
한 분야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지구의 문제를 포괄적으로 예측하여 해결하는 디자인 과학자로서,
20세기 대표적인 발명가이고 비전가입니다.
풀러 박사의 아이디어와 업적은 이 우주선 지구호를 잘 유지하는 일을 만들어 내도록,
신세대의 디자이너와 건축가, 과학자,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Big IdeasR.




Buckminster Fuller spent his life working across multiple fields, such as architecture, design, geometry, engineering, science, cartography and education, in his pursuit to make the world work for 100% of humanity.




R. Buckminster Fuller, 1895 - 1983
The Estate of R. Buckminster Fuller
Hailed as "one of the greatest minds of our times," R. Buckminster Fuller was renowned for his comprehensive perspective on the world's problems, pioneering solutions that reflected the potential of innovative design to create technology that does "more with less". 

 

벅민스터 풀러 챌린지

 

연구소에서는 [벅민스터 풀러 챌린지]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우주선 지구호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조직, 사람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환경오염을 줄이고,
저비용으로 고효율로 생산성을 높이고,
인류의 생존에 기여하는
과학적인 업적이나 의학, 예술, 사회 전반의 업적에 대해서 상을 주는 것이다. 

 

풀러 박사의 말처럼, 이 우주선 지구호는 완벽한 바이오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즉 웬만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는 놀라운 유기적 조직체이다.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지닌 살아있는 초과학적 자동운행 우주선이다.  이 우주선 지구호에는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무지와 오용으로 인하여, 완벽한 바이오 시스템에 충격을 주고 있고, 미묘하지만 아주 미묘하지만 우주선 지구호의 내부 환경에 부작용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온난화되는 현상이 그 중 하나이다.  앞으로 북극곰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인류가 우주선 지구호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체이지만, 동시에 우주선 지구호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풀러박사는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놓았다. 

 

이 책을 매뉴얼이라고 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말 우리는 이 책 내용대로 지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이 작은 책자는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 원장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필독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다행히 국내에서 번역서가 시판 중이니 구해서 읽어보자.

 

번역서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086000


영문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768364


[소개글]


‘21세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불리는 벅민스터 풀러의 대표저서로, 1963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는 책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의 한국어판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류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류와 지구의 나아갈 바를 풍부한 비유와 확신에 찬 어조로 서술하고 있다.

1963년 출간된 이 책은 1972년 로마클럽의 보고서 <성장의 한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지구의 문제를 자원의 한계가 아닌 근본적 시점에서 바라보라고 제안했다. 눈앞에 보이는 한시적인 부에 집착하지 말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 운명체인 ‘우주선 지구호’를 경영할 때 모두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가며 전문화에 대한 맹신, 국가적 · 지엽적 사고, 우주적 관점에서는 전혀 무용지물인 부에 대한 쓸데없는 집착 등을 지금 인류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과학 · 수학 · 공학의 최신 이론을 경제 · 역사 · 사회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목차]
저자 소개 - 최초의 '지구인', 벅민스터 풀러

1. 인간은 왜 특별한가?
2. 전문화의 기우너
3. 대해적의 몰락
4. 우주선 지구호
5. 우주는 시너지다
6. 부는 무한하다
7. 지식 자원의 힘
8. 우리의 지구를 지켜라!

옮긴이의 글 - 우주선 지구호의 미래를 위하여
찾아보기


 

 

 이 책만 읽어도 풀러 박사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 수 있다. '

 

인류는 지구에 있는 자원만 잘 활용해도 모두가 풍족하게 살 수 있다.

 

풀러 박사는 우주선 지구호를 한 측면에서 볼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접근하자고 말한다.

더구나  이상론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과학 기술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풀어보자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자원고갈, 에너지고갈 등 지구호 전역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하지만 지구호에는 여전히 엄청난 자원이 미활용상태로 남아있다.

그걸 제대로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풀러 박사는 최고의 과학기술을 활용한다면,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인류가 모두 다 풍족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그의 발명품으로 보여주었다.

 

놀라운 소년이구나!

아인슈타인마저 감탄했던 천재소년 풀러는 청년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1927년 32세 나이로 자살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때 한 깨달음이 그를 구한다.
'나는 우주의 일부이지 나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자각이 일어났다. 
그런 각성으로 그는 여생을 우주선 지구호의 문제 해결에 집중했던 것이다 .

 

책에 나온 것처럼 그후 50년 동안 정말 놀라운 일들을 했다.

 

• 25개의 미국 특허
• 28권의 저서
• 47개의 명예 박사학위 : 예술, 과학, 공학 및 휴머니티 등에 걸쳐서...
• 수십개의 주요 건축 및 디자인상 수상 : 그중에서도 미국 건축학회와 영국 왕립 건축학회의 금메달이 있음.
• 세계 각지의 박물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는 창조물들
• 57회의 세계일주를 통해 수백만명과 접촉한 공개 강연과 인터뷰

 

그는 실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돔 건물은 풀러 박사의 작품이다.

그는 최초로 태양, 바람, 파도 등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 사람이다.

그가 발명한 실용 주택인 다이맥션 주택,  다이맥션 자동차, 다이맥션 이동주택 등은 모두 최소의 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실용적인 것들이다.

 

사실 그의 발명품 자체도 대단하지만, 그보다는 이런 모든 것들이 단 하나의 목적  즉 우주선 지구호에서 우리가 가진 공유자산을 최적화하여 모두가 풍족하게 살자는 의도였다.

 

풀러 박사는 어떤 면에서 예술적이면서 실용적인 발명품을 만들었으니 20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것이 당연하고,  토마스 에디슨과 비견되는 것도 당연하다.  사실은 우리가 운명공동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직시하도록 일깨워준 인물로서 존경받을 수 있다.

 

 

나머지 이야기는  카페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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