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책이다.
저자의 첫번째 책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많은 정보를 잘 배워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그의 두번째 책도 두말없이 구입하여 읽고 있다.
역시 3년이나 공들여 쓴 책 답게 내용이 알차다.
책은 각자 구입해서 읽어보면 되겠지만,
나원장은 이번 책에서 얻은 몇가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책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듯이 이 책의 주된 이야기들은
그가 2007년 구축한 기업가 커뮤니티 추월차선 포럼 the Fastlane Forum 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10년 도안 3만명 넘는 사람들이 올린 50만편의 포스팅을 통해서 이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역시 이제는 온라인 시대이고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는 시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을 가난으로 이끄는 조작된 각본에서 벗어나라.
엠제이 드마코 표현을 빌리면,
오늘날 우리는 현대판 노예제도에 묶여 있다고 한다. 이것을 각본이라 명명한다. 이는 철창 대신 자발적 채무와 평생 노역으로 우리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사회적 계약. 즉 월급쟁이 생활을 말한다.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이미 알고 있다.
분명히 뭔가 음모가 있다는 것 말이다.
그게 무엇인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어도
열심히 죽기살기로 일하면서 노력해도 탈출하지 못하는 가난이라는 족쇠가
분명히 뭔가의 음모에 의한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조작된 각본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대로 한다면 ,,, 탈출해야 한다.
뭐? 열받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한다.. 대오각성하란다.
사실 이 책은 도덕교과서나 혹은 인생지침서는 아니다.
경제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다.
전작인 부의 추월차선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여전히 기업가정신을 갖고, 추월차선으로 들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자신의 사업을 창업하여 조작된 각본에서 벗어나라는 말이다.
각본탈출의 4대 규율 - 당신의 미래를 걸고 설계하라.
1. 비교 면역력 - 옷을 잘 차려 입어도, 노예는 노예다.
2. 목적있는 저축 - 평생의 수동적 소득을 위한 준비
3. 쾌락 통제력 - 수고의 달콤한 열매
4. 결과 예측적 사고력 - 삶의 적극성 유지
각본에서 탈출하려면
우리가 믿는 거짓말들을 알아야 한다.
이걸 여덟가지 속임수라 하는데,
신념 1 - <지름길 속임수> - 평범은 비범의 아버지가 아니다.
신념 2 - <영재 속임수> - 난 그걸 별로 잘하지 못해요.
신념 3 - <소비주의 속임수> -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는가?
신념 4 - <돈 사냥 속임수> - 부자가 되기를 바라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신념 5 - <제로섬 속임수> - 당신이 부자라서 내가 가난하다.
신념 6 - <행운아 속임수> - 게임을 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신념 7 - <자린고비 속임수> - 돈 아끼며 살다가 돈 쥐고 죽는다.
신념 8 - <복리 속임수> - 월스트리트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