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원장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공작가 중 한 사람이다.
나폴레온 힐 박사. (1883-1970)
그의 스토리는 널리 알려져 있으니, 생략한다.
다만 그가 <성공철학 Success Philosophy>를 완성한 과정은 한번 복습해 보는 것이 좋겠다.
그는 어린시절 새어머니로부터 <너는 반드시 장차 역사에 이름을 남길 위대한 작가가 될 것이다.>라는 예언적인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그래서 그는 지역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위대한 작가의 꿈을 키워갔다. 그가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을 들어갔지만 학비와 생계비를 벌어야했기에 잡지사의 기자로 일을 했다.
그때 위대한 만남이 있었다. 당시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를 인터뷰하게 되었다.
카네기로부터 처음 <성공철학>이란 말을 들었고, 그것을 완성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카네기는 507명의 명단을 주었고, 20년간 그들을 인터뷰하라는 미션이었다. 그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밀착취재하여 진정한 성공철학을 완성하라는 일생일대의 사명이었다.
힐 박사는 1098년부터 1928년까지 20년간 미선을 수행했고, 1928년 마침대 성공의 법칙 Law of Success 를 완성했다. (이미 카네기는 작고한 상태) 그는 많은 책들을 저술했지만, 1937년에 <성공의 법칙>을 요약하고 홍보할 목적으로 만든 다이제스트판 <Think and Grow Rich>를 출판하면서, 오늘날 성공학 붐을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한다.
힐 박사는 수십권의 자기계발 서적들을 저술했고, 대부분은 국내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오랫동안 출판하지 못했던 그의 유작이 최근이 출판되어 우리 손에 들어왔다.

사실 이 Outwitting the Devil ( 번역서: 결국 당신을 이길 것이다)는 그의 모든 작품 속에 이미 다 언급된 내용들이다. 하지만 그가 매우 도발적인 타이틀 때문에, 힐 박사 자신과 또 그의 사후에도 부인이나 자녀들도 이를 출판하기를 꺼려했던 것이다. 그것은 기독교 문화인 서구사회에서 금기시되어 있는 단어 <악마>를 등장시켰기 때문이다. 힐 박사는 악마와의 인터뷰라는 타이틀로 그의 성공철학을 풀어낸 것이다. <악마와의 대화> 이런 제목으로 책을 출판했다면, 오늘날에는 이런 개념이 크게 문제시 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깨어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 책 원고를 쓸 당시, 70년 전에는 아마 큰 파장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최근에 출판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을 것이다. 이번에 출판할때 제목을 좀 부드럽게 편집하여 <악마를 이기다>라는 정도의 의미로 다듬었고, 부제는 자유와 성공의 비밀로 달았다.

오늘은 이 책을 포스팅할 것이 아니라, 책 내용 중 한 부분을 공부할 생각이다. 책은 각자 읽어보라.
<영적, 정신적, 육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7가지 원칙>
1. 명확한 목표
2. 자제심
3. 역경에서 배우기
4. 환경과 영향을 지배 (다른사람들과 연합)
5. 시간 활용
6. 조화
7.신중한 행동
아마 다른 대부분의 성공작가들도 비슷한 주장을 할 것이다.
명확한 목표, 분명한 목적의식
이것은 힐 박사의 모든 책에서 가장 많이 발견하는 개념이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만큼 사람들이 명확한 목표를 갖지 못한다는 말이다.
100명 중 98명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인다.
진짜 그런 것 같다.
명확한 목표를 가진 사람도 일시적인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 차이를 분명히 안다.
그래서 한번 정한 목표를 변경하지 않는다. 오직 궤도만 수정할 뿐이다.
목표설정에 관해서는 많은 책들이 있다.
그런데 가끔은 어떤 명확한 목표 혹은 목적을 성취하고 난 후에 오히려 방황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힐 박사는 명확한 목표 뒤에,
그것을 이룬 후에라도
반드시 삶이 평화로운 마음과 만족감 그리고 행복을 충만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파괴적인 혹은 이기적인 목적이라도 명확성을 가지면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결과가 만족, 행복, 평화로움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다.
자제심
자제력, 자기통제 능력
명확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먼저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
자기통제는 매우 중요한데, 힐 박사는 우선 세가지를 지적했다. 음식욕구, 성적욕구, 자기견해를 대충 표현하는 욕구.
이 세가지를 먼저 통제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음식욕구를 통제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섭생으로 건강관리를 한다는 말과 통한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각종 성인병들(요즘은 전인병)은 모두 잘못된 식습관에 기인한다.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와 암 같은 대사성질환은 모두 식원병에 속한다. 먹어야 될 것들을 먹고 먹지 말아야할 것들을 자제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성적욕구를 통제한다는 것은 성숙한 인간이 된다는 의미이다. 오늘날 유명한 정치인이나 기업인 심지어 유명한 종교지도자들이 종종 섹스 스캔들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각종 성범죄 사범들은 모두 성적욕구 통제를 하지 못한 경우에 속한다. 약간 다른 각도에서 말한다면, 성적욕구의 통제가 안된 경우는 리더로서의 자질 중 중요한 덕목이 결여된 것이다. 수양이 덜 된 미숙한 인간인 셈이다. 그런 사람들이 지도층에 있는 경우 결국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 이 대목은 약간의 명상이나 혹은 영적 수행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주제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좀 그렇다. 힐 박사는 다른 많은 성공작가들이 언급하지 않는 성에너지에 대해서 다루는 몇 안되는 작가 중에 한 명이다. 성에너지를 잘 통제하면,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이 된다는 힐 박사의 주장은 확실히 근거 있는 말이다. 이는 명상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역경에서 배우기
힐 박사의 책에는 늘 <역경>을 넘어서면 성공이 보인다고 말한다. 물론 세상의 거의 모든 동기부여 작가들, 강사들도 똑같이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역경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실패란? 그곳에서 멈추면 진짜 실패로 끝난다. 이것이 실패이다.
만일 계속 전진하면 하나의 실패는 <디딤돌>이 된다. 이것은 시행착오이다.
대부분의 성공은 여러번 혹은 큰 역경을 넘어선 후에 온다. 아닌가?
살아오면서 경험적으로 볼때, 확실히 그렇다.
모든 역경에서 배운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실패는 새로운 시작의 신호이다.
그렇다. 실패했다는 말은 당신이 시도했다는 말이다. 행동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건 <교훈 lesson>을 얻고 다음 단계로 전진할 정거장 같다.
역경의 교훈
1. 자만심과 허영심을 버리게 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게 만든다.
2.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강인함을 시험하고 ,나약함을 제거하게 만든다.
3. 명상과 기도의 시간, 자기성찰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4. 새로운 정보 지식의 필요성을 깨우쳐주고, 사고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함을 깨우친다.
역경이 주는 최고의 이점은 ~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최면 리듬의 힘을 다른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다. (*최면리듬이 무엇인지는 책을 읽어보라.)
모든 역경에는 그에 상응하는 이득의 씨앗이 들어 있다. 누군가는 이것을 잘 키우고 누군가는 죽여버릴 뿐이다.
환경을 지배하라
방황하지 않는 사람이 환경을 지배하는 사람이다.
음식, 인간관계, 그리고 사업 모든 것들이 모두 명확한 목적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환경요소들이다.
긍정적 사고, 긍정적 습관도 모두 환경이다. 이런 환경 구축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마스터마인드 그룹을 결성하는 일이다.
어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달성하도록 상대방을 도와주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친밀한 연합이 마스터마인드 그룹이다. 마스터마인드 그룹이 형성되면 한 개인은 자신이 조심스럽게 선택한 사람들가 연합을 맺고 명확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경험, 교육, 계획, 아이디어를 이들 각자로부터 얻는다.
마스터마인드 그룹의 최대 이점은 , 멤버들이 모두 제3의 정신을 공유하며, 집단지성의 힘을 통해서 성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 활용
세상에는 시간 관리 기법에 대해 수만가지 방법들이 있다. 심지어 시스템 다이어리 같은 시간 관리용 프로그램들이 팔리고 있다.
인생은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를 나중에 자서전에서 언급했다.
그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 유명한 <프랭클린 시스템 다이어리>이다.
그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시간을 가치있는 일, 생산적인 활동에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사람들의 습관이다. 아닌가?
조화
아마도 행복한 사람들을 살펴본다면 그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화로운 사람들일 것이다.
자연과의 조화, 가족과의 조화, 동료들과의 조화, 심신의 조화 등등 모든 영역에서 조화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명상 작가들의 책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신중함
힐 박사는 행동의 신중함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대부분은 경솔함 때문에 일을 망친다.
경솔한 발언, 경솔한 행동 -- 이런 것들이 실패의 요인이 된다.
신중한 생각은 결국 미리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있는 생각이다. 아마도 전략적인 생각일 것이다.
신중한 생각으로 신중한 행동을 만든다면, 우리는 시행착오를 줄일 것이다.
일이나 직업 또는 동료들을 선택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가지?
힐 박사는 악마와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친 요인 세가지를 지적했다.
1. 방황하는 습관
2. 모든 습관을 불변의 상태로 만드는 최면 리듬의 법칙
3. 시간
이 세가지 힘이 인간의 신성한 운명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세가지가 하나로 결합되어 힘을 행사하면
인간은 상상력을 잃어버리고 자연의 법칙을 오용한다.
힐 박사는 20년간 2만5천명 이상의 사람들을 분석하면서, 성공의 법칙을 연구하고 정리하면서 깨달았다.
방황하는 습관이 위험의 본질이다.
100명 중 단 2명만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나머지 98명은 방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힐 박사는, 가족간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서 5000가구 이상을 조사한 결과, 배우자와의 불화 대부분 원인이 결혼생활 중에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고 넘어갔던 사소한 일들의 누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모든 부정적인 습관들을 우리의 운명으로 만드는 최면 리듬의 법칙을 잘 알아야 한다.
오늘날 표현으로 바꾼다면 우리의 뇌와 잠재의식을 재구성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을 현명하게 투자하는 쪽으로 바꾸어야 한다. 시간의 2사분면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결론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최면 리듬의 법칙을 다루고
시간을 당신의 편으로 만든다면,
이 삼박자 시너지로
조화롭고 행복하며 만족하는
정말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오늘 아침 힐 박사의 책<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를 추천한다. 한권 구입해서 오랫동안 여러번 읽기를 권한다.
- 퀀텀점프 아카데미 /미래창조 대학 나원장